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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귀꽃

버려진 향기를 줍다

‘시를 짝사랑하던 이창진 시인에게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시심의 불꽃이 점점 커지더니 마침내 시인자신을 삼키고 詩의 靈으로 남았다. 시의 영은 세상의 사물과 대화를 하며 시의 지평을 넓혀간다. 시의 영이 시를 쓰고, 쓰인 시들끼리 어울리다가 독자에게 같이 놀자고 손짓을 한다. 삶의 굽이마다 역경을 극복하게 했던 불의 사자 같던 시인의 뜨거운 열정은 시 창작에 대한 열망과 사랑으로 부활하여 독자들에게 천둥같은 감동을 선사한다. 천둥이 아름다운 것은 순간에 깊은 감동을 주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마디가 생겨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대나무처럼 그의 시는 또 하나의 우주를 생성해 나간다.’ 진리(眞)가 창성(昌)하리라는 그의 이름처럼 그의 분신인 시편이 언제고 다시 우리에게 다가와 깊은 울림을 주리라 믿는다. ..
‘시를 짝사랑하던 이창진 시인에게 모락모락 피어오르던 시심의 불꽃이 점점 커지더니 마침내 시인자신을 삼키고 詩의 靈으로 남았다. 시의 영은 세상의 사물과 대화를 하며 시의 지평을 넓혀간다. 시의 영이 시를 쓰고, 쓰인 시들끼리 어울리다가 독자에게 같이 놀자고 손짓을 한다. 삶의 굽이마다 역경을 극복하게 했던 불의 사자 같던 시인의 뜨거운 열정은 시 창작에 대한 열망과 사랑으로 부활하여 독자들에게 천둥같은 감동을 선사한다. 천둥이 아름다운 것은 순간에 깊은 감동을 주기 때문이라고 그는 말한다. 마디가 생겨도 성장을 멈추지 않는 대나무처럼 그의 시는 또 하나의 우주를 생성해 나간다.’ 진리(眞)가 창성(昌)하리라는 그의 이름처럼 그의 분신인 시편이 언제고 다시 우리에게 다가와 깊은 울림을 주리라 믿는다.

- 이종대(시인)
대전 출생으로 2014년 [월간 문예사조] 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마음을 가리키는 시] [내륙문학회] 동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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